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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이수’
가수 커플이 ‘결혼 소식’을 알리러 어린 왕자를 찾아갔다. 가수 이승환이 결혼식을 앞둔 가수 린과 그룹 문차일드와 엠씨더맥스 출신 이수 커플의 청첩장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이승환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첩장 주려고 우리 동네까지 온 청초한 린과 편의점에서 연예인 회식. 내가 집돌이라 미안”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승환과 린이 편의점 앞 의자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이 담겨 있다. 민낯에도 빛나는 미모를 뽐내고 있는 린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깔끔한 넥 라인의 화이트 블라우스로 러블리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귀엽게 빗어 넘긴 단발머리가 그녀의 미소를 돋보이게 했다. 또한 올해 나이로 올해 50세인 이승환의 동안 외모도 놀라움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린과 이수는 10년 지기 친구로 음악이란 공통분모 안에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19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 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한편, 린은 본명 ‘이세진’으로 1999년 데뷔했다. 그녀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사랑했잖아’, ‘사랑에 아파 본 적 있나요’, ‘곰인형’ 등의 히트곡들을 남겼다. 린의 예비신랑 이수는 2000년 남성밴드 ‘문차일드’로 이름을 알린 후, ‘엠씨더맥스’라는 그룹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두 사람은 데뷔 초 한 라디오 프로그램 고정코너를 함께 진행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았고, 이후 2012년 이수가 소속한 그룹 엠씨더맥스가 린의 소속사 뮤직앤뉴로 이적한 것이 계기가 돼 연인으로 발전했다.
<사진=이승환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