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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개장 예매. /사진=뉴스1 |
깊어가는 가을 밤 고궁의 아름다운 붉은 단풍 물결을 만끽하고 싶다면 오늘(15일) 낮 2시 ‘예매전쟁’을 잊지 말자.
문화재청은 오늘 오후 2시부터 ‘2014년 경복궁 가을 야간 특별 개방’의 예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2일 간 열리는 이번 가을 야간 특별 개방은 문화유산 3.0 맞춤형서비스 차원에서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 개방기간 중 이달 28일은 휴관한다.
야간 특별개방의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이며 입장 마감 시간은 관람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9시이다.
무료입장 대상자는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으로 각각 50명(보호자 1명 포함 무료)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권을 구매한 부모와 동반하는 6세 이하 영·유아는 현장에서 표를 구매하지 않고 무료로 즉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경복궁 가을 야간 특별 개방의 1일 최대 관람인원은 2000명이며, 관람권 구매는 1인당 2매로 제한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의 경우 전화 예약(옥션티켓)과 선착순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이를 제외한 일반인이라면 옥션티켓, 인터파크 등 인터넷 예매 또는 스마트폰(인터파크) 예약만 가능하다.
인터넷 예매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과 인터파크에서 열린다.
옥션티켓 예매는 일반인은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에 한해 전화 예매(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일요일과 공휴일 제외)가 가능하다. 단, 옥션티켓의 경우 스마트폰 예약이 불가능하다.
인터파크의 경우 일반인(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 전화예약 불가)에 한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어플리케이션 이용) 예약이 가능하다.
현장 구매는 일반인 판매는 없으며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을 대상으로만 선착순으로 각각 50매씩 판매가 이뤄진다. 이는 어르신과 외국인이 인터넷을 사용하기 어려운 점을 반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