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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관객수 1000만
영화 ‘베테랑’이 개봉 25일 만에 1000만 영화 대열에 합류하며 기록 행진도 줄줄이 세우고 있다.
8월 29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류승완 감독의 액션영화 ‘베테랑’이 개봉 25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01만 5,553명(29일 오전 7시 기준)을 돌파했다.
'베테랑'은 한국 영화 중 13번째로 1,000만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15일, 영화 '암살' 이후 2주 만에 다시 1,000만 문을 열었다. 외화를 포함하면 통산 17번째다.
기록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베테랑’은 지난 5일 개봉 이후, 2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종전 최장 기록은 지난 4월 개봉작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의 22일이다. '베테랑'은 이보다 2일을 늘렸다.
속도 면에서도 양질이다. 역대 4번째 속도다. '베테랑'은 개봉 25일만에 1,000만을 모았다. '베테랑'보다 빨리 1,000만을 넘긴 영화는 단 3편. '명량'(12일), '괴물'(22일), '도둑들'(22일) 뿐이다.
또한 형사물 사상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형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한국 영화 가운데 1,000만을 넘긴 건 '베테랑'이 유일하다. '공공의 적'(430만), '감시자들'(550만), '살인의 추억'(510만)보다 2배가 많다.
한편 ‘베테랑’은 안하무인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의 범죄 행각을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을 비롯한 광역수사대가 끈질기게 쫓아 단죄하는 모습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