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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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지표 개선에 달러 강세가 예상된다.
홍춘욱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20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1개월물은 1142.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6원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 이코노미스트는 “본격적으로 브렉시트 여파를 반영하는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안전자산 선호는 계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제유가 하락이 지속돼 유가증권 시장에서의 외국인의 수급 변화도 원/달러 환율 변동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는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 강세폭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주택 허가와 착공건수가 모두 지난달에 비해 크게 증가(각각 115만건, 119만건)했다.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에서도 12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을 46.5%로 반영하는 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상향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