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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의 높은 경쟁력에 적극적인 매수 의견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20일 한국항공우주의 연이어 들려오는 수출 소식은 세계 항공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졌음을 의미한다”며 목표주가 12만5000원에 적극적인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항공우주는 지난 19일 세네갈 수출로 아프리카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아시아(인도네시아), 유럽(터키) 남미(페루)에 이어 아프리카를 개척해 대륙별 수출 거점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한국항공우주는 지난 19일 세네갈에 KT-1 기본훈련기 4대를 공급한다고 공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번 세네갈 KT-1 수출은 훈련기시장에서 세계적 스탠다드 기준임을 인증했고 앞으로 추가적인 T-50 고등훈련기 신규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분기사상 최대치인 8376억원, 95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3분기도 17조원 규모의 수주잔고와 새로운 시장 진출, 수율 향상을 감안해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