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어시장 침수. 소래포구 해수면 상승. 17일 저녁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이 해수면 상승으로 침수됐다. /사진=뉴시스(독자 제공)
소래포구 어시장 침수. 소래포구 해수면 상승. 17일 저녁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이 해수면 상승으로 침수됐다. /사진=뉴시스(독자 제공)

소래포구 어시장이 침수됐다. 어제(17일) 저녁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이 해수면 상승으로 침수되는 일이 있었다. 국민안전처는 앞서 어제와 오늘(18일) 조수간만의 차가 올해 최고수준에 달해 해안 등 해수면 상승으로 저지대 침수 위험을 예고했다.
이날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은 오후 6시쯤 해수면 상승으로 바닷물이 차올라 상인, 손님 등이 불편을 겪었다. 소래포구 뿐만 아니라 인천 소재 연안부두 일대에도 평소보다 높은 수위로 바닷물이 차올랐다.

국립해양조사원 해양관측 자료에 따르면 이날 소래포구 어시장이 있는 인천 지역 조위(해수면 높이)는 오후 5시40분 958cm로 가장 높았다. 오늘도 오후 6시 이후 최고 957cm까지 조위가 오를 것으로 보여 다시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인천 지역의 경우 조위 935cm가 넘으면 주의, 967cm가 넘으면 경계, 1000cm가 넘으면 위험 단계로 구분해 해수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국립해양조사원은 앞서 오늘과 내일,  달과 지구가 근접하고 달·지구·태양이 일직선에 놓이면서 조수간만 차가 올해 최고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침수 등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국민안전처 역시 조수간만 차가 최대에 달한다며 갯바위 낚시, 저지대 차량 주차 등을 자제해 피해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