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괜찮을까… 후쿠시마 쓰나미 경보 '하향 조정'

후쿠시마 지진. 일본 쓰나미. /자료=일본 NHK 홈페이지 캡처

일본 쓰나미 경보가 주의보로 하향 조정됐다. 오늘(22일) 오전 5시59분쯤 발생한 규모 7.3 지진으로 내려진 일부 쓰나미 경보가 주의보로 전환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날 발생한 후쿠시마 지진은 오전 5시59분쯤 후쿠시마현 나미에정 동남동쪽 37km 해상에서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규모는 7.3, 진원 깊이는 10km로 발표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규모는 6.9, 깊이는 11.4km다.

당초 일본 기상청은 후쿠시마 지진 발생 후 후쿠시마 현 일대 연안에 최대 3ｍ, 미야기·이와테·지바 현 등지에는 높이 1m 가량의 쓰나미가 몰려올 가능성이 있다며 쓰나미 경보를 발령, 긴급 대피를 당부했다. 그러나 오전 9시46분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에 발령한 쓰나미 경보를 주의보로 한단계 낮췄으며 아오모리현과 치바현, 이즈제도에 내려졌던 쓰나미 주의보를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