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산유량 증가 우려에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68센트(1.4%) 낮은 배럴당 47.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43센트(0.84%) 떨어진 50.92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산유량 증가 우려가 커지며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석유수출기구(OPEC)는 월간 보고서에서 “2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일간 원유 생산량이 전달 대비 26만3300배럴 증가했다”며 “올해 비회원국들의 생산량 예상치를 상향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