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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욱. 사진은 지상욱 자유한국당 의원. /자료사진=뉴시스 |
지상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에 합류한다. 지상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오늘(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정당 입당을 공식화 한 뒤 유승민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다.
지상욱 의원은 그간 유 의원에 대한 지지를 지속적으로 표현해 왔으며 지난 1월26일 유 의원의 대선 출정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인터뷰가 끝나고 자유한국당 지상욱 의원이 저희 바른정당에 입당을 한다"면서 "저는 자유한국당에서 이렇게 의원님들이 아마 또 2차 탈당하는 그런 신호탄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지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으로 입당하면 바른정당 의석수는 33석으로 늘게 된다. 반면 자유한국당 의석수는 93석으로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