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불출마. 홍준표 경남지사가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한반도미래재단, 대선주자 초청 특별대담 '천하대란, 어떻게 풀 것인가'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홍 지사는 최근 대선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황교안 불출마. 홍준표 경남지사가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한반도미래재단, 대선주자 초청 특별대담 '천하대란, 어떻게 풀 것인가'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홍 지사는 최근 대선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홍준표 경남지사가 자유한국당 경선에서 독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황교안 대행은 오늘 임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해 공식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처럼 여론조사에서 여권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황 대행이 불출마 선언을 함에 따라, 자유한국당 후보 경선은 최근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홍준표 지사의 독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홍 지사는 실제 최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8~9일 1,014명 대상, 응답률 8.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21.7%를 기록한 황 대행에 이어 7.2%로 2위를 기록했다.

황 대행에 비하면 크게 떨어지는 수치지만, 홍 지사가 그나마 후보가 난립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에서 의미있는 지지도를 기록하고 있어 경선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리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현재 자유한국당에선 이인제 전 최고위원, 원유철 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이미 9명의 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한편 현직인 홍 지사가 대선에 출마할 경우 경남도지사 직에서 사퇴해야 해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5월9일 실시되는 19대 대선에 출마하는 후보자의 경우 4월9일까지 공직에서 사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