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지지율.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대선 후보 지지율.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는 오늘(10일) 대통령 선거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2.6%로 1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37.2%로 2위,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8.4%로 3위,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3%로 4위,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2.4%로 5위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30대(문 60.8%, 안 25.8%, 심 3.9%), 40대(문 56.6%, 안 29.9%, 홍 3.9%), 20대(문 53.4%, 안 24.7%, 심 7.6%)에서 문 후보가 안 후보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안 54.3%, 문 17.8%, 홍 17.5%), 50대(안 45.2%, 문 32.6%, 홍 11.1%)에서는 안 후보가 문 후보에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문 47.2%, 안 34.3%, 홍 7.0%), 경기(문 44.6%, 안 37.1%, 홍 6.3%), 인천(문 47.4%, 안 30.1%, 홍 7.2%), 전북(문 44.4%, 안 44.1%, 심 6.1%), 부산·울산·경남(문 40.8%, 안 33.5%, 홍 14.7%)에서 문 후보가 안 후보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안 48.9%, 문 45.5%, 유 1.5%), 제주(안 43.4%, 문 36.8%, 홍 9.4%), 대전·세종·충청(안 41.0%, 문 40.1%, 6.2%), 강원(안 40.4%, 문 27.2%, 홍 15.9%), 대구·경북(안 37.6%, 문 34.4%, 홍 13.4%)에서는 안 후보가 문 후보에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강원도민일보·경기일보·국제신문·영남일보·전남일보·중도일보·한라일보 의뢰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24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무선 전화면접(51%), 무선(39%)·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 9.9%,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2.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