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 선거.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재보궐 선거.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4.12 재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4.12 재보궐선거는 5·9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풍향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보궐선거는 국회의원 1곳(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기초단체장 3곳(경기 하남시, 경기 포천시, 충북 괴산군), 광역의원 7곳, 기초의원 19곳(무투표 당선 1곳 포함) 등 모두 30곳에서 열리는 선거지만 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열린다는 점에서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다.

이 중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의 국회의원과, 경기 하남시, 경기 포천시, 충북 괴산군 등 3곳의 기초자치단체장 등 4곳 선거가 승패 가늠자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대선 승리라는 한 목표를 향해 뛰고 있는 각 정당은 이날 막판까지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재보궐선거 승리를 발판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대선에서도 승리를 이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자유한국당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으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도 최소 1곳에서 승리를 거둬 존재감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