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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사진=임한별 기자 |
한윤지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고려 시 전 거래일 종가 근처인 1140원 수준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한국 환율조작국 지정 우려와 관련된 하방 압력이 희석될 전망이다. 다만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6~18일 방한 중인 가운데 북한 내 태양절 등 주요 이벤트가 종료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단기적으로 진정돼 원/달러 환율의 하락 가능성이 상존할 것으로 보인다.
한 이코노미스트는 “17일까지 부활절 연휴로 주요 금융시장이 휴장해 한산한 거래를 보일 전망”이라며 “23일 예정된 프랑스 1차 대선 관련 이슈에 따른 유로화 등락 흐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