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왼쪽) 부영그룹 회장과 띠또 사울 삐니야 주한 콜롬비아 대사. /사진=부영그룹
이중근(왼쪽) 부영그룹 회장과 띠또 사울 삐니야 주한 콜롬비아 대사.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은 지난달 집중 호우와 산사태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페루와 콜롬비아에 수재구호금 10만달러씩 총 20만달러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전날 오전 하이메 포마레다 주한 페루 대사 이어 오후에는 띠또 사울 삐니야 주한 콜롬비아 대사와 서울 중구 부영빌딩에서 만나 각각 수재구호금 10만달러씩 지원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 회장은 “자연재해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페루와 콜롬비아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6·25전쟁 당시 참전국 및 물자지원국으로 한국을 도왔던 두 나라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