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인쇄. 바른정당 단일화. 지난달 13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 선거홍보관에서 선관위원들이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모의 투표용지를 이용해 투표지 분류기, 계수기 등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시스
투표용지 인쇄. 바른정당 단일화. 지난달 13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 선거홍보관에서 선관위원들이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모의 투표용지를 이용해 투표지 분류기, 계수기 등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시스

5월 대선을 앞두고 투표용지 인쇄가 곧 이루어진다. 투표용지 인쇄가 다가오면서, 일부 후보의 단일화도 이날 전까지 추진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9일 실시되는 19대 대통령선거에 쓰일 투표용지를 오는 30일쯤 인쇄해 전국투표소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오늘(25일)부터 30일까지는 전세계 116개국 204개 투표소에서 재외투표가 실시되며, 5월1일부터 5월4일까지는 선상투표가 열린다.


5월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은 전국 3500여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이뤄진다. 사전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5월9일 선거당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한편 투표용지 인쇄 등 대선일정이 임박함에 따라 일부 후보의 단일화 추진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유승민 후보가 대선에 나선 바른정당은 유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다.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전날 저녁부터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후 "바른정당은 유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다만 좌파 패권세력의 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3자 단일화를 포함한 모든 대책을 적극 강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 후보는 단일화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