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네팔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푸슈카 카말 다할 네팔 총리에 위로전을 보냈다. 사진은 사고 현장. /사진=로이터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네팔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푸슈카 카말 다할 네팔 총리에 위로전을 보냈다. 사진은 사고 현장. /사진=로이터

윤석열 대통령이 네팔에서 추락한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지난 18일 푸슈카 카말 다할 네팔 총리에 위로전을 보냈다.

19일 외교부 관계자는 "(위로전이) 전달됐다"며 "네팔 국민과 사고를 당한 유가족에게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위로의 말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도 피해가 있었으니 신속히 수습되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희생자의 유가족은 지난 18일 희생자의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은 현장에서 화장 후 유해를 갖고 돌아와 장례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네팔 정부는 아직 사고 원인과 피해자 보상 방안 등을 발표하지 않았다.

국내 희생자 2명은 육군 부사관 유모씨와 그의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부자는 방학을 맞아 지난 14일 히말라야 등반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탑승한 비행기는 네팔 현지시각으로 지난 15일 오전 10시30분쯤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