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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동료이자 전 아내였던 박지윤으로부터 상간남으로 지목돼 충격을 안긴 가운데 사실 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최동석은 지난달 30일 입장문을 통해 "우선 제 지인이 박지윤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지만 박지윤과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다"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CBS 보도에 따르면 박지윤은 지난 6월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박지윤과 파경을 맞이한 최동석의 상간녀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송은 제주지방법원 가사 2단독 재판부에 배당돼 오는 10월29일 2차 변론기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지윤은 2023년 10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최동석과의 이혼 조정을 접수, 2009년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인연을 맺어 결혼에 이르렀고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다음은 최동석의 공식 입장 전문.
오늘 저녁 있었던 저에 관한 CBS 보도에 대한 짤막한 입장을 밝힙니다. 우선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박지윤 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