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뷰티컬리의 첫 오프라인 행사인 '컬리뷰티페스타 2024'가 막을 올렸다.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컬리뷰티페스타 2024 프레스티지관 관람객들이 현장을 즐기고 있다. /사진=김서현 기자
지난 10일 뷰티컬리의 첫 오프라인 행사인 '컬리뷰티페스타 2024'가 막을 올렸다.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컬리뷰티페스타 2024 프레스티지관 관람객들이 현장을 즐기고 있다. /사진=김서현 기자

"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던 브랜드를 한 공간에서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평소 백화점만 가서 잘 몰랐던 신생 브랜드나 이너뷰티 매장도 있어서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0일 개막한 뷰티컬리의 첫 오프라인 행사 '컬리뷰티페스타 2024'에 참석한 50대 관람객 이 모 씨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프레스티지관 헤라 매장 앞에서 진행된 메이크업 쇼를 관람하고 있었다.
올해 처음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고 있는 컬리 뷰티페스타는 '처음 만나는 럭셔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10일 프레스티지관과 이노베이션관으로 나뉘기 전 런웨이처럼 꾸며져 있는 입장로에서 관람객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서현 기자
올해 처음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고 있는 컬리 뷰티페스타는 '처음 만나는 럭셔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10일 프레스티지관과 이노베이션관으로 나뉘기 전 런웨이처럼 꾸며져 있는 입장로에서 관람객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서현 기자

이날 열린 행사는 오픈 1시간 만에 2000명이 입장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총 90여개 브랜드가 모인 이번 행사는 럭셔리 브랜드들이 참여한 '프레스티지관'과 중소·인디 브랜드가 모인 '이노베이션관'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입장권은 ▲이노베이션관 티켓(3만원)과 ▲프레스티지관과 이노베이션관 모두 입장할 수 있는 티켓(5만원) 2종이다.

"이너뷰티부터 럭셔리까지"… 다양한 뷰티 브랜드 한자리에

컬리뷰티페스타2024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부터 이너뷰티, 스킨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뷰티 브랜드가 참여했다.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컬리뷰티페스타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김서현 기자
컬리뷰티페스타2024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부터 이너뷰티, 스킨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뷰티 브랜드가 참여했다.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컬리뷰티페스타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김서현 기자

행사장 곳곳에서는 브랜드를 경험하기 위한 줄이 늘어섰다. 이노베이션관 앞 한 매장에서 줄을 서 있던 20대 여성 정 씨는 "그냥 화장품 신제품만 나와 있는 게 아니라 포토부스나 메이크업쇼 같은 다양한 체험형 행사가 준비돼 있어서 재밌다"며 "화장품 매장뿐 아니라 커피 브랜드나 이너뷰티 쪽도 볼 수 있어 다채롭다"고 말했다.

뷰티 팝업 행사를 자주 찾는 30대 커플 윤 모 씨와 우 모 씨는 매장 앞에서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30대 여성 윤 모 씨는 "다른 뷰티 행사에 비해서 이번 컬리 행사는 대기업 화장품 브랜드나 외국계 회사도 많은 것 같다"며 "컬리만의 강점을 잘 살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반면 그의 남자친구 우 모 씨는 "티켓을 인당 5만원가량을 주고 구매했는데 기본 선물키트가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이노베이션관에 참여한 한 외국계 뷰티 브랜드 매장 관계자는 "저희 브랜드는 외국계 브랜드라서 기존 다른 오프라인 뷰티 행사에는 자주 참여하지 못했다"며 "이 기회로 고객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 반갑다"고 설명했다.

백화점에서만 보던 '럭셔리 브랜드'

컬리뷰티페스타2024는 럭셔리 브랜드들이 참여한 '프레스티지관'과 중소·인디 브랜드가 모인 '이노베이션관'으로 구성됐다.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프레스티지관에서 메이크업쇼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김서현 기자
컬리뷰티페스타2024는 럭셔리 브랜드들이 참여한 '프레스티지관'과 중소·인디 브랜드가 모인 '이노베이션관'으로 구성됐다.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프레스티지관에서 메이크업쇼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김서현 기자

컬리의 이번 행사는 '처음 만나는 럭셔리'(My First Luxury)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비싼 가격의 명품'이 아닌 자신의 취향에 맞는 '내게 가장 좋은 것'을 럭셔리라고 정의했다. 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을 법한 랑콤, 바비브라운, 시슬리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참여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럭셔리 브랜드 관계자는 "컬리의 주요 고객층과 저희 브랜드를 주로 찾는 고객층이 비슷해서 참여했다"며 "저희 브랜드를 찾기 위해 백화점에 방문하는 고객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층에 브랜드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판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