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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전동화 사업 확대를 위해 슬로바키아에 유럽 첫 전동화 PE(Power Electric) 시스템 생산 공장을 구축한다.
현대모비스는 15일(현지 시각) 슬로바키아 정부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슬로바키아 노바키 지역에 전기차 구동 핵심 부품인 PE시스템 신공장을 설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PE시스템은 전기모터, 인버터, 감속기가 통합된 전기차의 구동 시스템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협약을 통해 전동화 부품 공급망을 확장해 더 많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 전기차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슬로바키아 노바키 공장은 연산 30만대 규모의 PE시스템을 생산할 능력을 갖췄으며 202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슬로바키아의 기아,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위치한 핵심 지역에서 생산 거점을 확보해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다.
공장 건설에는 약 3500억원이 투입된다.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에도 추가로 950억원을 투자해 제동시스템과 에어백 생산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이번 슬로바키아 PE시스템 신공장을 통해 유럽 전동화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