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이 21일 이사회를 연다. / 사진=두산그룹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이 21일 이사회를 연다. / 사진=두산그룹

두산그룹이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편입하는 내용의 사업 지배구조 재편을 재추진한다.

재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두산밥캣 지분과 관련한 안건을 다룬다.


앞서 두산그룹은 사업 구조 개편을 추진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을 떼어낸 뒤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하려 했다가 주주들의 반발에 철회했다.

적자를 지속하는 두산로보틱스와 1조원 이상 흑자를 내는 알짜회사 두산밥캣의 가치 평가 잘못됐다는 비판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두산밥캣을 인적분할해 두산로보틱스 산하 자회사로 재편하는 작업은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두산밥캣의 지분을 보유한 신설법인과 두산로보틱스 간 합병비율을 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밥캣 지분을 보유한 신설 법인과 두산로보틱스와의 합병 비율 재조정안이 논의될 것이란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