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지난 19일 지구의 날을 기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개최한 '두발로 Day' 행사 모습.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9일 갈미한글공원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두발로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제55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열린 행사는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두발로 Day 참가자들은 갈미한글공원을 출발해 모락산 산책로를 따라 포일성당과 내손약수터를 거쳐 다시 갈미한글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걸으며 봄 정취를 만끽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걷기와 함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탄소제로 챌린지'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는 에너지 절약, 재활용품 분리배출, 환경보호 캠페인 참여 등 12개 탄소중립 실천 항목 중 5개를 실천하고 인증하면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 안전공간' 협약 체결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8일 꿈누리카페 고천점(1호점)에서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꿈누리카페 안전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꿈누리카페 운영 소개, 고천점 시설 견학, '경기도 청소년 안전망' 현판식을 진행했다. 꿈누리카페는 2017년 개업한 이후 정규직 청소년지도사와 상담직 인력이 배치돼 청소년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경기도청소년안전망 포털 '채움'에도 공식 등록되는 등 '청소년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 공간'으로 많은 청소년들에게 공유됐다. 이번 협약과 현판 설치로 꿈누리카페 4곳(고천점, 오전점, 내손점, 백운밸리점)은 '청소년 안전 공간'임을 지역사회에 공식적으로 알리고, 경기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으로 청소년 안전 공간으로의 기능이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