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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최대 격전지 중 하나였던 가평 전투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기념식이 지난 24일 가평군 북면 영연방 참전 기념비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와 각국 주한대사, 데릭 멕컬리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용태 국회의원, 강태구 66사단장, 참전용사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유엔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캐나다 대사의 기념사, 추도사, 가평 전투 약사 낭독, 추모예배, 묵념과 헌화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