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타워 무산? 아직 확정된 바 없다”
인천 송도 인천타워 건립 프로젝트의 진행여부를 놓고 왈가왈부가 많은 가운데 사업이 무산됐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한 매체는 인천도시개발공사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인천타워사업을 진행하는 인천타워설계유한회사가 청산돼 사업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해당 사업에 대한 결과는 아직 내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 경제자유구역청 개발기획총괄과 관계자는 “인천타워 사업 무산 소식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사업담당도 아닌데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알 수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송도 인천타워는 송도 랜드마크시티에 151층, 높이 587미터로 설계된 초고층 건축물로, 지난 2008년 착공식 이후 사업이 지지부진하게 연기되고 있는 상태다.